연애의 법칙! 머피와 샐리가 만났을 때
재수 없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했던가요? 줄기차게 연애를 해도 매번 실패하고 다 잡은 기회를 놓쳐 가슴만 치며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가만 있어도 연애가 술술 풀리고 누군가 떠난 자리에 업그레이드된 연인이 줄기차게 들어서기도 합니다. 연애에도 머피와 샐리의 법칙이 적용되는 걸까요? 운명처럼 얽힌 듯한 연결고리를 함께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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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을 몰고 다니는 머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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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의 K씨. 그녀는 단 한 번도 마음 편한 데이트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죠. 어쩌다 마음에 드는 소개팅 상대를 만나도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하필이면 그때 회사나 집에서 그녀를 찾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많은 지. 그나마 가뭄에 콩 나듯 연애를 시작해도 주위 사람들의 훼방과 매번 어긋나는 타이밍으로 짧은 기간에 종지부를 찍곤 합니다.
Y씨의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24세 꽃다운 나이에 4번의 연애를 거쳤습니다만 4번 모두 그녀의 ‘바람’이 원인이 되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억울합니다. 첫 이별은 권태로 인해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긴 했지만 나머지 3번은 직장동료 친구 하물며 애인의 친구와의 사이를 의심 받아 결국은 ‘바람기 많은 여자’로 낙인 찍힌 것이죠.
자의 혹은 타의로 실패를 맛보곤 하는 연애 당사자로서는 참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머피의 법칙이 줄곧 따라다니며 자신의 연애를 방해한다면? 걸핏하면 오해 받고 주위로부터 방해 받고 일을 그르칠 환경에만 처하고. 가슴이 답답하겠죠? 괜히 애꿎은 신을 원망하며 다정한 연인들의 뒷모습을 째려보지 마세요. 사실 머피의 법칙도 자신이 자초한 거라면 어떨까요? 문제점을 헛된 법칙이나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하지 마세요.
★ 머피에게 고함! ★
항상 주변의 방해를 받는다구요? 당신의 연애를 필요이상으로 오픈 했는지도 모릅니다. 상대가 자주 오해한다구요? 배나무 밑에서 갓만 고쳐 써도 도둑으로 몰립니다. 아슬아슬 오해의 곡선을 타지 않았는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보세요. 처음에는 좋았는데 알고 보면 다 나쁜 사람만 만났다구요? 그런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빠져들었던 당신이 잘못입니다. 한 번 실수를 겪었다면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죠. 자 다시 곱씹어 보세요. 머피의 법칙은 스스로 만든 게 아닌 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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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연애의 복덩이들? 샐리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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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머피들이 시샘어린 눈빛을 쏘아댈 샐리들! 마치 365일이 로또 당첨일인 것처럼 연애만큼은 술술 잘 풀리는 사람들입니다.
굳이 온갖 작업기술과 술수를 남발하지 않아도 벌이 꽃에 몰리듯 이성을 몰고 다니는 이들은 연애를 쉴 겨를이 없습니다. 항상 후보가 1순위에서 3순위 4순위 그 이상까지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류의 샐리들이 모두 외모가 특출하거나 섹시한 것은 아닙니다. 저마다 가진 묘한 매력을 발휘하며 벌들을 모으곤 하죠.
어쩌다 실연을 당해도 치유의 기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금세 새로운 연이 다가와 샐리의 법칙은 유감없이 발휘되니까요. 참 배아픈 노릇이지만 이런 샐리들도 많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머피의 법칙처럼 샐리들 역시 법칙에 휘둘려 그저 운명을 잘 타고나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알고 보면 이들은 마땅히 ‘연애가 잘 풀려야만 할’ 이유가 있는 것이죠.
★ 샐리의 비밀은? ★
연애가 술술 풀리는 비결! 샐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않아요. 작은 고민이 큰 고민을 만든다는 것을 아시죠? 쓸데없이 연애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 즉 상대의 행동이나 말들 그리고 가끔은 꼬이는 일들을 깊이 생각하거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요.
연애를 이끄는 힘 상대방을 오래 붙잡는 매력은 타고 났다기보다 그 사람이 가진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 상대방에게도 젖어 들기 때문이에요. 뭐든지 잘 될 것이란 생각은 실제로도 영향을 미친답니다. 결국 샐리는 머피가 아니라 샐리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다만 긍정적인 부분이 지나치다보면 ‘자만’으로 변모되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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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와 샐리가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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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매번 연애에 실패하는 머피와 매번 연애에 성공하는 샐리가 만난다면? 결론은 두 가지. 둘 다 머피가 되던가 둘 다 샐리가 되던가 둘 중 하나.
부정적이고 실수 많은 머피는 샐리까지 의심 많고 우울한 사람으로 만들 지도 모른다. 그러나 샐리의 포스가 강하다면? 머피는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와 사람답게 살아보게 된다. 물론 ‘사랑’이라는 위대한 힘이 발휘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스스로 법칙에 얽매이지 말자. 연애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변화가 가능하다.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때로는 단순하게 사는 것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 머피의 법칙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실수를 통해 깨닫는 것이 많다면 더욱 좋은 일이며 샐리의 법칙에 젖어 자신의 문제점을 모른다면 그것도 좋은 일만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