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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자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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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혹은 한 달에 몇 번 섹스하는 것이 적당할까? 물론 저마다 개인차는 있다.
매일 해도 부족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달에 한 번도 감지덕지,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횟수에 대한 만족은 시기에 따라 다르다. 갈대 같은 여자 마음이 변덕을 부리기 때문이다.
1. 안 하면 안 할수록 좋은 때!
“저라고 섹스가 안 좋겠어요? 그래도 연애 초기에는 좀 자제하는 편이에요. 쉽게 허락한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첫 관계 이후에도 자주 하게 되면 섹스 때문에 만나는 건 아닌가 의심하게 되거든요.”
“몸이 피곤할 때? 음, 것도 아니면 남친의 스킬이 영 아닐 때? 사랑은 하지만요, 해봤자 김샐 때는 그냥 안 하느니만 못한 거 같아요.”
시시때때로 혹하는 게 남자라면, 시시때때로 김새는 게 여자다. 특히 자신의 몸값(?)에 예민한 여자들은 만남 초기에는 되도록 섹스의 횟수를 줄이고 싶어한다. 뭔가 남자가 자신을 아껴준다는 기분과 섹스만이 목적이 아님을 느끼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첫 관계가 늦으면 늦은 만큼, 데이트 역시 모텔이나 집이 아닌 야외일수록 여자의 만족감은 커진다. 하지만 항상 데이트 종착지가 모텔이라면 곤란하다. 어쨌든 아무리 몸이 땡겨도 그녀의 머릿속엔 ‘좀 자제해 주지? 날 사랑한다면!’이라는 생각이 가득하다.
2. 하면 할수록 좋은 때!
“갈수록 스킨십이나 섹스 횟수가 줄어들면 불안해져요. 바람을 피우는 건 아닌가, 벌써 싫증 난 건가, 별생각이 다 들거든요. 옛날엔 절 가만두질 못해 안달이더니 요즘은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전 섹스가 도장 개념이라 생각해요. 좀 뜸하다 싶을 땐 제가 유혹을 해서라도 횟수를 채우는 편입니다. 주 3~4회는 기본이죠. 이렇게라도 관리를 해야지 남자들은 한눈팔기 쉽잖아요.”
전화나 문자메시지처럼 섹스도 애정의 척도가 될 수 있다. 얼마나 자주 하는 가에 따라 남자의 애정이 식었는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지를 여자는 가늠하기 마련이다. 심지어 섹스하는 데 걸린 시간까지 체크해 빨리 끝나면 애정이 식은 건 아닌가 고민하는 여자들도 있다.
섹스 횟수만이 다는 아니다. 섹스는 하되 키스 회수가 줄어들거나 전희, 후희가 생략되면 여자는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이 남자가 성욕만 풀려 만나는 건 아닌가, 딴 여자한테 애정을 다 쏟아버려 소진한 건 아닌가 의심이 되는 것이다.
남자들 입장에선 자주 해도 문제고 적게 해도 문제냐며 불만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여자는 예민한 동물이다. 어떻게든 그녀가 원하는 횟수에 맞추고 싶다면 시기와 장소, 상황을 따져 눈치를 보는 것도 필요하다. 적당한 사전 관찰과 센스는 그녀와의 오르가슴에 보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