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섹스는 괜찮을까?
생리중 섹스 망설여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할까 말까... 과연 다른 사람들은 그날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지 들어 봅시다.
뒷모습이 아름답지 않아서...
생리 중 섹스를 가장 꺼리는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보기좋은 모습이 아니기 때문. 생리 혈흔이 침대를 더럽히는 것은 물론 삽입했던 페니스에 묻는 것이 왠지 개운치 않은 느낌을 남긴다.
한 깔끔 하는 우리 남편은 생리 중 섹스는 상상하기도 싫다고 한다. 나 역시 잠자리가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고 여자 몸이 가장 예민한 기간에 세균이라도 따라 들어가 병을 일으킬까봐 꺼려진다.
오렐섹스를 못하잖아...
우리 부부가 생리 중 섹스를 싫어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오럴섹스를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특별한 때를 빼고는 반드시 섹스 때마다 오럴을 한다. 그런데 오럴을 못한다는 건 곧 만족스런 섹스를 못 한다는 것
그래서 생리 중 섹스는 별 의미를 두지 못한다.
느낌은 좋은데...
남편이 출장갔다 돌아왔는데 마침 생리 중이라서 어쩔 수 없이 섹스를 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작했고 셋째 날이라서 양이 많지 않은 관계로 그다지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분비물이 많아 삽입이 쉽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남편은 오히려 너무 미끈거리니까 피스톤운동 할 때 질에 마찰되는 느낌이 적어서 재미없다고 했다.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없잖아...
우리에게는 두 번의 낙태경험이 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적을 때인 생리기간이 더 흥분이 잘 되는 편이다. 생리가 끝날 때까지는 마음놓고 즐겨도 되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생긴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중절경험이 있거나 임신이 잘 되는 체질인 사람들은 알 거다.
남편이 스치기만 해도 임신 아닐까? 싶어 전전긍긍 하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느끼는 해방감!
그래서 난 생리기간이 더 좋다.